우유 효능 12가지 및 부작용 완벽 정리

 우유는 소의 젖으로서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이 있어 흔히 완전식품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이런 우유에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지금도 우유를 못 마십니다. 오늘은 우유 효능 12가지 및 부작용 완벽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는?

 본래 우유는 송아지의 성장을 위한 것이지만 초창기의 인간은 맑은 물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가축으로 기르는 동물의 젖을 먹으려 시도했고 다른 동물의 젖을 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또한 젖소 역시 자기가 낳은 송아지에게 먹일 양보다 훨씬 많은 젖을 생산하도록 품종 개량 되었다고 합니다.

 

 우유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만큼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특히 전통적으로 목축 문화가 발달했던 유럽 및 중동의 식생활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치즈, 버터, 생크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됩니다.

 

우유 영양분

 우유는 물 87%, 지방 4%, 단백질 3.5%, 유당 5%, 미네랄 0.7% 정도의 성분이 콜로이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가 풍부합니다. 

 

 또한 우유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공복 리놀레산이 존재합니다. 우유에는 포화지방만 있는 것이 아니고 불포화지방도 전체 지방의 30% 정도가 존재하여 몸에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포화지방 섭취는 호르몬의 균형과 면역계 유지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단백질도 적지 않게 있어 우유를 섭취했을 때에 포만감을 유도하여 식욕을 어느 정도 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유는 다이어트나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우유 효능 11 가지

1. 체력회복 및 수분 보충

 우유의 87%는 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수분 보충에 용이합니다. 특히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처럼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는 수분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갈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우유를 마시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변비증상 완화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공복상태에서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을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부분은 우유의 부작용과도 연결되는 증상인데 바로 유당불내증으로 아래 부작용 부분에서 추가로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불면증 완화

 불면증은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증상으로 우리 몸은 저녁 10시 ~ 새벽 2시까지가 호르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때는 꼭 자주는 게 건강에 좋은데 만약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따뜻한 우유를 한잔 마신다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우유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뇌와 신경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치매 예방

 우유에는 비타민B12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비타민B12가 부족할 경우 신경증이 발생하고 사지 감각 이상증, 운동실조증이 오게되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치매 노인의 약 30%에게서 혈청 비타민B12 수준이 낮다고 알려진 만큼 우유를 통해 비타민B12를 보충해준다면 어느 정도 치매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5. 당뇨병 저하

 캐나다 궬프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32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로 고단백 우유를 마신 것이 식후 혈당과 포만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 우유와 함께 고탄수화물 아침 식사를 한 참가자는 물을 마신 참가자에 비해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후 혈당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일반 우유보다 고단백 우유를 마신 참가자의 식후 혈당이 더 감소했고, 점심 식사 후 식욕이 감소했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식사 시 우유를 마시는 게 탄수화물의 소화를 천천히 하고 혈당을 낮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대장암 예방

 우유는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하는데 이는 칼슘, CLA, 유산균 등의 영향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유를 즐겨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은 우유에 풍부한 칼슘이 독성을 지닌 담즙산, 지방산의 생성을 줄이고 유산균이 장 건강을 개선시켜 면역력을 높인 결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면역력 증진

 우유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의 생성을 촉진 시켜주며 우리 신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가 전부 골고루 들어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8. 모발 건강

 우유는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 A, D, E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에 관여하며 비타민 D는 손상된 모발 재생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모낭에 영양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우유속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기준 일 섭취 권장량인 400ml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식물성 단백질과 모발 및 모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이소플라본이 들어있는 두유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9. 안정작용

 우유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신경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불안감을 줄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우유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카조모르핀 성분은 정신안정과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트립토판 성분은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재료가 되어 수면 리듬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0. 두뇌 건강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군 등 풍부한 성분으로 꾸준하게 섭취하면 전반적인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뇌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11. 치아 건강

 우유는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성분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충치와 치주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12. 뼈건강

 우유는 칼슘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가 튼튼해 진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특히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과 페타이드란 성분이 칼슘이 뼈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과 중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우유 부작용

 우유의 가장 큰 부작용은 바로 유당 불내증입니다. 이 유당 성분은 과다 섭취시 복통이나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락테이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젖을 뗀 유년기 이후 이 소화 효소가 작동 중지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먹을 경우 후천적으로 효소가 생기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락테이스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소화되지 않은 젖당이 대장에서 대장균에 의해서 가스를 방출하며 여러 가지 대사 노폐물이 방출됩니다. 이럴 경우 대장 내의 삼투압을 증가시키고 수분이 대장 안으로 흡수되게 하여 설사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당을 계속 섭취하면 락테이스의 양도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면 속편한 우유와 같이 효소를 직접 집어넣은 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 되기도 합니다.